그 곳 주변에 다녀와서일까?
장기간 연결되고 있는 '나의' 꿈을 오랜만에 꾸게 되었다.
지금까지의 흐름은 천천히 상승되는 곡선? 아니 직선의 형태...
그래서 더 불안하다. 꿈에서 나 혼자 그런 생각에 도취해서 현실을 기대할까봐.
신경쓰이는 날이 되면, 자꾸 신경이 예민해지는건지..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건지..피부부터 문제가 생기고,
결국 대면의 기회를 저버릴 수 밖에 없음은 내 정신을 탓해야 하는걸까 내 몸을 탓해야 하는걸까.
지난 꿈의 연장선..이었으리라; 내용상 아니, 분위기상.
늘 그렇듯 장소와 상황은 바뀌지만.
앞 상황은 어떻게 됐던, 몰입(?)된 순간은 밖으로 나가는,
그 손을 잡은 그 순간.
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었다.
그리고,,
그리고,,
다음에도 계속되리라는 희망과
현실과의 괴리를 동시에 느끼며
뒤척임과 설레임으로 보통의 하루보다 이른, 긴 하루가 시작되었다.
나는 아직도 무언가를 기대하는구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