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북카페;;
7번 출구 나와서 극장 옆 오르막으로 쭈욱-쭈욱- 암튼 계속 쭈욱-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멀리 쭈욱-올라가라길래 그렇게 했다;;

오르막의 끝이 보일 무렵 나타난 대나무가 있던 북카페;
와-찾았다!라고 신나서 사진 찍어 친구에게 보내고 들어가 자리를 잡았더니...


거기 아닌데-란다;
ㅠㅠ
아놔!

근데 뭐- 분위기도 괜찮은 듯 싶어 그냥 주문-눌러 앉음.

알고보니
http://cafe.naver.com/uhicanue 좋은 취지의 카페였군!

책도 이것저것 깔끔하게 꽂혀 있고, 장신구(?)들도~(안녕-워리-?)

2층 창가에 앉아 가게의 유일한 손님 놀이를 시작-
맞은 편에 뭔가 써있네...

넥스타? 뭐지?
검색해보니 넥스타엔터테인먼트-란다-
작곡가 조영수씨가 계시는.

와아-신기하다며 친구들에게 텍스트를 남기는 순간!
저 위에 핑크 의상의 조영수씨가 나오신다; 통화하시느라.
잠시 후 김영민(?아마 맞을 듯-무도듀엣가요제에서 전진이정현씨 노래 만드신.)씨도 등장-

뭐암튼-신기해하며 시간 잘 보내고.

잘 못 찾아갔지만, 잘 찾아간 기분.

(근데, 내 친구가 말한 그 북카페는 어디람;
  오르는 길에 놓친 것 같은데;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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