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름..관심갖고 보던 녀석들...
1. 그 중에 두 마리...어제..아니..그저께 집 앞 골목입구에서 보고..사진찍고 귀가,
2. 작은 아버지께서 차쓰신다기에 몰고 나가시고,
3. 아버지께서 퇴근,
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가 죽어 있다고...골목 한 가운데...
...
아니요, 못봤는데요..하고 잊혀진 기억.
4. 하루가 지난 어제 저녁...잠시 동네 친구녀석과 음료 한 잔을 위해 외출,
5. 잠깐의 담소 후 귀가...
아...그제서야...어두운 가로등 불 사이로 보이던 골목 가장자리의 무언가...
인지 후 1초...발길이 멈추었다...물론 돌아볼 수는 없이...
어둡고 흐릿한 형상...아마도 사진 왼 쪽 녀석인 듯...
아
..내가 이리도 무감각해 진 것인가...뒤늦은 멍-한 상태...
뭘 어찌 해야하지..어떻게 하지...
작은 아버지의 차에 치인 것은 아닌지,
사고..후..다른 한 마리는 멀찍이 떨어져 슬퍼했겠지...
맙소사...맙소사...
어쨌든 또 다시 내 머리속은 휘저어진 상태.
긴장없는 곳으로 갔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