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강변을 거닐다 만난 병아리 . . .
누군가 병아리집(?)에 담아 데리고 나왔나 보다 . . .

내가 옆을 지나가자 삐약-거리며 나를 따라오더라 . . . 그런데 . .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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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더라 . . . 자기 집을 지나지 못하고 멈춰서서 계속 삐약-대더라 . . .
마치 보이지 않는 울타리라도 있는 것 마냥 . .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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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 . . . 일까 . . .
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 . . . 일까 . . .

그저 아무 이유없던 것일지도 모르지만 . . . 왠지 내 모습같다고 느끼면 . . . 지나칠까 . . .

넌 닭이 되겠지만, 난 뭐가 될까 . . .
물론 너도 어떤 닭이 될지는 고민(?)이겠지만 . .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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