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기 . . .
내가 해야만 하던 일들,,, 어제, 오늘, 내일,,,, 하나를 포기했고, 또 하나를 포기할 생각이고, 앞으로 또 그럴 지 모르겠다. 그 일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, 더 잘하고 싶지만 내 능력이 부족한 것이겠지만, 아직은 그걸 이겨낼 의지가 없는 건 아닌지... 자꾸만 나쁜 생각이 든다. 큰 일이다. 잠시 산에 가있을까...라고 부모님께 얘기해봤지만, 그냥 농담으로 넘기고 싶어하시는 모습이, 너무 가슴 아프다. 내가 이정도까지 되버린 것인지... 이렇게까지는 안될 거라 생각했었는데, 아무리 생각해도, 지금 이대로는 안되겠다. 뭔가...해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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