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행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3일 . . . 4일 . . . 한숨과 안도 혹은 기적의 날... 3일... 내일의 결과가 걱정되어 온가족의 여행(?)에서 내내 억지 어색 웃음으로 온가족이 이렇게 나와본 게 얼마만이냐고, 마침 내일이 아버지 생신인지라 미리 파티를 겸한 자리... 그렇게 기뻐하시는 부모님 앞에서, 선뜻 지갑을 털어 용돈까지 쥐어주시는 그 자리에서... 나는 어쩌면 그렇게 심란한 마음으로 버틸 수 있었던가... 그게 부모님의 마음...같은 것인가.. 왠지 모든 것을 용서하고 포용해주시는... 아무튼.. 온 가족이 일도 좀 하고, 얘기도 하고, 고기도 굽고, 달콤한 와인도 한 잔 하고, 한 방에서 잠도 자고, 즐거웠던 하루를 마치고 새벽같이 귀가하는 그 발걸음은... 비단 수면 부족으로 인한 무거움..이기만 했을까. 4일... 아버지는 출근 준비를, 어머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