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진이야기
. 괜시리 .
trickstar
2008. 11. 1. 03:57
서성이다.
대문 앞 가로등 아래에서,
전화기를 만지작거리다가,
서성이다가,
보이지도 않는 까만 하늘 한 번 보고,
또 한 번 가슴에 자책과 인내의 선을 긋고,
들어가다.